[2022/3Q/KW28] 독일 회사 입사 준비하기 - 3
[C사 입사 준비 타임라인]
06.06.2022, 입사 지원 서류 접수
07.06.2022, 서류 합격 및 1차 면접일 확정
15.06.2022, 1차 면접
23.06.2022, 2차 면접, 임원 및 실무 면접, 당일 저녁 최종 합격 통보
24.06.2022, 신원조사 및 범죄경력증명서 신청(4-8주 소요 예정)
27.06.2022, 회사에서 신원/신뢰확인서 신청(4-6주 소요 예정)
30.06.2022, 신원/신뢰확인서 관련 추가 요청 서류 발송
05.07.2022, 근로계약서 서명 및 입사 관련 논의
12.07.2022, 신원/신뢰확인서 정상 발급 완료, 입사 위한 등록 절차 진행
01.08.2022, 정식 입사일
7월 12일 회사에서 신청한 신원/신뢰확인서(Zuverlässigkeitsüberprüfung)가 정상적으로 발급 완료되어 6월 24일에 내가 개인적으로 신청한 Sicherheitsprüfung은 쓸모없게 되었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Sicherheitsprüfung과 Zuverlässigkeitsüberprüfung은 말만 다르지 똑같은 신원 및 범죄기록 열람을 위한 조사 방식이라 둘 중 하나만 해도 되는 거란다. 신원/신뢰확인서가 정상적으로 발급 완료되었다는 것은 나의 신원에 문제가 없고 범죄경력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항공사 계열 분야는 신원이 확실하지 않거나 범죄경력이 있는 사람은 입사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아 입사 전 이러한 사전 조사를 확실히 짚고 넘어간다.
신원/신뢰확인서의 스캔본을 회사 HR팀장에게 보여주고 몇 시간 후 50장이 넘는 서류 파일을 메일로 보내주며 잘 읽어보고 작성할 부분 작성 및 서명 후 스캔해서 다시 보내달라고 했다. 이 서류 뭉태기는 입사 등록 절차를 위한 서류 작업질이다. 50장짜리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은 급여등록신청서, 사원증 신청서, Jobticket 신청서, 개인정보 회사 시스템 등록 위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Benefit 목록 등이며 그중 30장 정도는 회사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 시스템 사용 시 문제가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및 연락책, 별 것이 다 있다.. 이제 8월 1일 입사를 위해 나를 회사 시스템에 정식으로 등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