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Q/KW06] 이직하기, 재취업하기 - 3

[나의 이직 상황판]
07.12.2021, E사(전시업, 헤드헌터 알선 기업) 1차 면접 - 합격 - 16.12.2021 2차 실무 면접 - 합격 - 연봉 협상 결렬되어 Drop
10.01.2022, A사(병원관리업, 헤드헌터 알선 기업) 10.01.2022 1차 면접 - 출퇴근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 Drop
13.01.2022, M사(부동산업, 헤드헌터 알선 기업) 13.01.2022 1차 면접 - 회사 구조, 조건 마음에 안 들어 Drop
30.01.2022, D사 지원(물류업, 노동청 알선 기업) - 08.02.2022 불합격
31.01.2022, H사 지원(호텔 관리업, 직접 지원) - 08.02.2022 불합격
31.01.2022, J사 지원(물류업, 직접 지원) - 09.02.2022 불합격
31.01.2022, N사 지원(식품유통업, 직접 지원) - 03.02.2022 불합격
04.02.2022, L사(회계 관련업, 헤드헌터 알선 기업) - 10.02.2022 1차 면접 - 조건 불일치로 Drop
09.02.2022, M사(자동차부품 제조업, 직접 지원)
10.02.2022, S사(식품유통업, 헤드헌터 알선 기업) - 18.02.2022 1차 면접
독일에서 면접 보신 후기글들을 많이 보았고 처음에는 후기글을 참조하여 면접을 준비했으나 나의 경우 경력직이라 그런가 개인적인 질문보다는 실무 관련 질문을 더 많이 했다. 회계 업무가 보수적이고 건조해서 그런지 면접 질문도 업무 성향에 따라가는 걸까?
다른 분들은 재미있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취미가 뭐냐는 질문 정도 딱 하나 받아보았다..
면접을 시작하기 전 면접을 보는 담당자가 자기 자신을 소개, 회사 소개, 내가 지원한 팀에 대한 소개를 한다. 여기서 시간을 5분 정도 쓴다.
가장 짧았던 면접은 30분, 가장 길었던 면접은 1시간 반 정도였는 것 같다.
여태 면접을 4번 봐왔는데 공통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름, 나이 간단하게 말하고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명/업종과 직책 소개
내가 이력서에 기술한 항목, 직무 등을 기준으로 읊어 줬다
나도 가능하다면 자기소개 부분에서 2-3분 정도 쓰려고 했다
-왜/어떻게 독일로 오게 되었는지(그나마 업무 외적인 질문)
-하루 동안 나의 업무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는지
일반적으로 오전/오후를 나눠서 어떤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는지 설명
-왜 이직하려고 하는지
처음에는 면접 보러 갈 회사에 대해 상세하게 검색해 보고 열심히 공부도 했는데 여태 어느 곳에서 면접을 보아도 담당자가 면접 시작부터 자기 자신, 회사와 팀의 소개를 알아서 해주니까 이제는 회사에 대해 아는 것보다 내 자신을 어필하는 것에 대해 준비 시간을 더 투자한다.
다음주에도 면접이 잡혀 있는데 회사의 위치나 조건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오랜만에 올인하여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