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나의 첫 신용카드는 Commerzbank 은행의 ClassicKreditkarte였다. 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이유는 다름 아니라 단순하게도 Commerzbank의 계좌 개설을 하면서 동시에 발급했기 때문이다. Commerzbank의 ClassicKreditkarte 연회비는 연 39,90€이였으며 당월 결제 신용 대금이 차월 초경 계좌에서 이체되는 방식으로 처리되었다. 나는 빚지고 못 사는 성격이라 신용카드를 거의 쓰지 않는다. 신용카드를 발급한 목적은 단 한 가지, 위급한 순간 돈을 땡겨써야만 할 때 쓰기 위해서다. 다행히 그런 순간은 없었지만, 매년 연회비 39,90€를 꼬박꼬박 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 당시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오는 소개할 Gebührenfrei Mastercard GOLD 신용카드를 알게 되었고 발급하게 되었다.
Gebührenfrei Mastercard GOLD 신용카드는 Advanzia Bank 은행에서 발급해주고 서비스 및 관리한다. Advanzia Bank 은행은 2005년에 룩셈부르크(Luxemburg)에서 설립되어 본사를 두고 있고 독일 Trier에서 지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독일에서 신용카드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다.
다른 신용카드는 발급할 때 작성해야 할 신청서는 물론 화상 본인인증(Video Ident)나 신분증 지참하여 우체국을 방문하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결제 대금 이체를 위한 계좌 연결 혹은 신용카드용 계좌를 추가적으로 개설이 필요하기도 한다. 또한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할 시 번거롭게 서류까지 제출해야 한다. Gebührenfrei Mastercard GOLD 신용카드는 여타 신용카드보다 발급 절차가 간편하다. 위 그럼과 같이 홈페이지상 신용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 후 'Ja, ich will' 오렌지색 버튼을 클릭하고 최대 약 4주 기다리면 신용카드가 집으로 배달된다. 이 신용카드의 주요 장점과 혜택은 다음과 같다:
- 평생 연회비 없음
- 계좌 연결할 필요 없고 매월 대금 일부 혹은 전액을 20일까지 송금
(최소 송금 금액 30,00€)
- 카드명세서 이메일 발송
- 애플페이, 구글페이 가능
- 신용카드 발급 시 전용계좌 자동 개설
- 결제 내역 앱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 시작 카드 한도 500,00€ 부터, 최대 5.000,00€까지
- 전세계 해외 인출 수수료 없음
- 전세계 신용카드 결제 및 온라인 결제 시 사용 가능
- 카드 분실 시 대체/비상카드 발급 무료
- 렌터카 할인 혜택
- 할부 구매 시 월간 이자 1,49%
- 고객센터 서비스 24시간
몇 년 전 잠깐 한국을 다녀왔었을 적 현금 인출이 잘 되며 결제하는 데 또한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왔다. Gebührenfrei Mastercard GOLD 신용카드를 약 5년 정도 쓰고 있으며 아주 만족해하며 사용 중에 있다.
[독일생활] 독일에서 은행계좌 열기-DKB 계좌 개설 + 15유로 추천인 링크
나는 그 동안 내 이름의 계좌가 없었다. 다들 오면 N26에서 개설하는데, 독일어로 말할 자신이 없어서 계속 미루기만 했다. 원래는 독일 오자마자 N26 계좌를 열 뻔 했는데, 막바지에 못알아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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