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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 2009년식 Volkswagen Golf V를 중고로 구매하여 지금까지 큰 문제나 고장 없이 맛깔나게 타고 다닌다.
제조 연도가 10년이 넘은 디젤 수동 자동차지만 관리를 잘 해서인지 향후 10년도 더 탈 수 있을 정도로 쌩쌩하다.
독일 디젤 차량 운행 규제가 정점을 찍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폐차시켜야겠지만.. 그전까지는 맛있게 탈 생각이다.
You cannot trust every old lady.
But you can trust every Golf.
처음 저 광고를 보다가 아주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봤을 때는 생각해 보니 '내 차도 Golf인데 전 차주가 여성분이었지..'라고 기억이 났고
세 번째 봤을 때는 '설마 그 여자분도 운전 스타일이..?'라고 잠깐 의심이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이내 'But you can trust every Golf'라는 말에 내 Golf를 믿기로 했다. 믿고 싶다 믿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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